✿
새해에는 중국예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할 예정이예요.
요즘들어 깊이 체감하고 있는,
아니 처음부터 그런건지도 모르겠어요.
미술을 움직이는 핵심요소는
'누가 그리는가' 보다
'누가 사느냐'인듯..
천천히 소개해 나갈께요.
내년 이맘때쯤이면
중국작가이름과 경매회사,
경매용어에 익숙해져 있을꺼예요 :)
✿
周春芽
ZHOU CHUNYA
조우춘야
(B. 1955)
ZHOU CHUNYA
조우춘야
(B. 1955)
그는 유복한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문화혁명당시 반동세력으로 몰린 아버지가
억울함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힘든 유년시절을 겪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할께요.
제일 유명한 '녹색 강아지 시리즈 '
(绿狗系列)에 등장하는 독일셰퍼드의
이름은 헤이건 黑根 。
94년 친구에게서 선물로 받아
하루종일 붙어지낸다고 해요 :)
문화혁명당시 반동세력으로 몰린 아버지가
억울함에 스스로 목숨을 끊어,
힘든 유년시절을 겪었어요...
자세한 이야기는 따로 할께요.
제일 유명한 '녹색 강아지 시리즈 '
(绿狗系列)에 등장하는 독일셰퍼드의
이름은 헤이건 黑根 。
94년 친구에게서 선물로 받아
하루종일 붙어지낸다고 해요 :)
周春芽
<绿狗>
尺寸:200×150cm
年代:2007年作
【估价】RMB1,800,000 — 2,800,000
【成交价】RMB 4,256,000
中国嘉德国际拍卖
China Guardian Auctions
嘉德 지아더는 북경에 위치한
메이저 경매(拍卖)회사예요.
估价: 예상가
成交价: 낙찰가
✿
陈逸飞
Chen Yi-Fei
천 이페이
( 1946~2005)
陈逸飞
<山地风>
年代:1994年作
尺寸:188×255 cm
材质:布面 油画
成交价:RMB 81,650,000
中国嘉德国际拍卖.2011
China Guardian Auctions
지아더에서 거래된 천이페이의 작품중
최고가로 기록되어 있어요.
이외에 풍경화나, 전통의상차림의
아름다운 여성을 그린 작품이 많아요.
✿
刘野
Liu Ye 리우 예
(B. 1964)
< 我的教师的背影 .2004>
A View of my Teacher's Back
✿
张晓刚
Zhang Xiaogang
장 샤오강
(born 1958)
"Bloodline: Big Family" series
북경에 있는 스튜디오에서
작업중인 장샤오강.
그는 아래 소개할 정판즈,위에민준와 함께
국내에 가장 많이 알려진 중국화가예요.
아트페어나 경매에서
판화작품이 자주 보여요.
✿
曾梵志
Zeng Fanzhi
정 판즈
(born 1964)
曾梵志
<Hare>
2012
oil on canvas
400 x 400 cm
제가 넘 좋아하는 이 토끼~
판화를 갖고 있어요 :)
병원시리즈,가면시리즈와
그중에서도 젤 유명한 '최후의만찬'은
따로 소개하기로 하고,
위그림은 '선묘线描 '시리즈예요.
2~3미터길이의 '무제'작품을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에서 본적이 있어요.
작가는 2000년대초반 가면시리즈를 접고
형태를 해체하는 추상화를
지속적으로 시도했어요.
한손에 2~3개의 붓을 쥐고
동시에 불규칙한 선을 그어,
가시덤불같이 스산한 분위기의
우거진 숲을 형성했어요.
마치 꿈속인듯 몽환적이예요.
사슴,토끼, 표범이 자주 등장해요.
✿
張洹
Zhang Huan
장 환
conceptual artist
(born 1965)
( image courtesy of ➱ 張洹)<Pilgrimage 순례>
-Wind and Water in New York (1998)
The show made Mr. Zhang a star to some.
@ P.S.1
✿
岳敏君
Yue Minjun
위에민준
(born 1962)
✿
朱德群
Chu Teh-Chun
(Zhu Dequn)
주더췬
Chinese/French
(1920–2014)
<Blanc, Le nuage au-dessus de la maison No. 53>
c. 1960
oil on canvas
130 x 195 cm
Est. HK$4~6,000,000
Lot Sold. HK$25,880,000
(christies HK, 2006)
✿
蔡国强;
Cai Guo-Qiang
차이 구어 치앙
(born 1957)
<Falling Back to Earth>
호주 브리즈번 현대미술관 GOMA에서
(The Gallery of Modern Art in Brisbane)
지구로의 회귀라는 전시회를 선보였어요.
호주 퀸즈랜드의 브라운레이크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해요.
평화롭게 물을 마시는 99마리의 동물은
박제가 아니라 제작된 거예요.
사진은 기념하여 발간된 책의 표지예요.
(198 pages paperback colour illustrations)
자책하고 괴로워했던 한해였어요.
시대에 안맞게
촌스럽고 꽉막힌 내 고집은
여전히 어깨를 무겁게 하겠죠 ㅜ.ㅜ
뻐근하고 시린 통증은
삶의 일부가 돼버렸어요..
한편 좋은 사람을 많이 만났어요.
더 소중히하고 감사해야지
다짐했어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