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5. 26.

盖蒂博物馆 The J. Paul Getty Museum / J.폴 게티 미술관 (2)



The J. Paul Getty Museum
폴 게티 미술관
(Established in 1974)


  Location :
1200 Getty Center Dr
Los Angeles, CA
+1 310-440-7300
image courtesy ✏The Getty









Anthony van Dyck 
안토니 반 다이크
(Flemish, 1599 - 1641)
<Portrait of Agostino Pallavicini>
c. about 1621
Oil on canvas/ 216.2 × 141 cm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East Pavilion, Gallery E201







반 다이크는 종교, 신화적 주제도 다뤘지만
우아하고 기품있는 초상화로 큰 인기를 끌며
찰스1세의 궁정화가로서 200점 이상을 그린
플랑드르의 대표적 초상화가예요.

그는 루벤스의 공방에서 수석조수로

일하면서  많은 영향을  받았어요.
루벤스(Peter Paul Rubens)도 수제자로
인정할만큼  뛰어난 재능을 보였어요.






그림속 인물은 새롭게 선출된

 교황 그레고리 15세(Pope Gregory XV)를 
모시던  Agostino Pallavicini예요.
호화로운 옷차림이 Ambassador의 직위에 있던
 인물의 정체성을 강하게 드러내고 있어요.

생명력을 지닌듯 강렬한 레드빛 의복은

 인물을 휘감은채 소용돌이치며 사방으로 퍼져나가
마치 캔버스를 삼킬듯한 기세예요.

반다이크는 눈부신 윤기와 광택의 옷감,
그 표면에서 반사되어 나오는 빛을 묘사하며
화가로서 기교를 맘껏 뽐내고 있어요.







반다이크는 유럽전역에 명성이 퍼져나가던 1621년,

 Antwerp를 떠나 Italy에서 5년간 머물며 
가장 존경하던 티치아노(Tiziano Vecellio)등
 대가들의 걸작과 초상화를 연구하며
 한층 더 실력을 키웠어요. 이 작품은
 이태리시절 최초로 그린 작품중 하나예요.



















 Rembrandt Harmensz. van Rijn 
렘브란트 판 레인
(Dutch, 1606 - 1669)
<A Young Scholar and his Tutor>
c.  about 1629 - 1630
Oil on canvas/ 104.6 × 88.9 cm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East Pavilion, Gallery E205







렘브란트는 바로크시대에 생존했던
네덜란드를  대표하는 화가예요.


올리브빛의 퍼트리밍 벨벳망토를 걸친 개인교사와 

 동양풍의 호사스런 차림을 한 젊은 학도가 있어요.
학생은 어리고 유순한 인상이며,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죠:)
반면 교사의 늙고 주름진 얼굴은
세월의 경과에 따른 축척된 지혜를 짐작케해요.



은은하게 비치는 불빛에
고귀한 금빛 장신구들이 일렁이고 있어요.
세심한 붓질은 부드럽고 유연한 기류를 형성하며,
잔잔한 빛은 색조의 명암대비를 가중시켜요. 













Jean-Antoine Watteau 
장 안투안 와토
(French, 1684 - 1721)
<The Italian Comedians  1720>
=The Italian Comedians in a Park
Oil on canvas/ 128.9 × 93.3 cm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South Pavilion, Gallery S203





Watteau와토는 아름답고 서정적인 

 Rococo로코코미술의 대표화가예요.

그는 Correggio 와 Rubens의 전통을 계승하고
 시들해진 바로크 미술을 다시 부흥시켰어요.
 주로 다룬 소재는 Italian comedy와 ballet예요.



파리 외곽 verdant park에서 공연을 마친 5명의 

희극배우들이 관중쪽을 응시하고 있어요.
광대(Pierrot/clown)는 무대의상을 입은채
 동전 몇푼이라도 던져주길 기대하는듯
 한손에 모자를 쥐고 있어요.


연극은 과장과 허구로 가득하다는 선입견을 깨는   

 인간적이고 현실적인 모습이 무척 새롭게 다가와요.








Jean-Antoine Watteau 
장 안투안 와토
(French, 1684 - 1721)
<The Remedy 1716 - 1717>
Red, black, and white chalk
Drawing/ 23.3 × 37.1 cm 
(Not currently on view)







Watteau는 경력초기 파리에서 인기그림의 
복제화를 그리는 일을 했는데 이때 특유의 
스케치기법을 익히게 됐어요. (1702년)




이작품은 Norton Simon Museum에 소장된
 페인팅을 제작하기 전에 습작으로 그린거예요.
도발적인 자세로 누워있는 어린여인을
유모가 정성스런 손길로 다루고 있어요.


He sketched the nurse's head twice,
 trying two different angles over
another study of the model's head.


와토는 흑백과 적색 초크선만으로  명암부를 
형성하는 절묘한 패턴을 이뤄냈어요.


















Francisco José de Goya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Spanish, 1746 - 1828)
<Portrait of the Marquesa de Santiago 1804>
Oil on canvas/ 209.6 x 126.4 cm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West Pavilion, Gallery W201






고야는 로코코시대 스페인을 대표하는 
Romanticism낭만주의 화가이자 판화가예요.
특히 인물을 주제로 많은 작품을 남겼어요. 

14살부터 그림을 시작해 

평생 귀족과 왕족의 후원을 받으며  
화가로서 여유로운 삶을 누렸어요.
처남을 발판삼아 궁정에 진출하기 위해 계획된 
결혼을 했고,  왕족귀족들의 취향을 간파하여
과시욕을 충족시키기에 적합한 그림을 그린 
그의 출세주의를 비난하는 이들도 있어요.








부유하고 고귀한 혈통을 지닌 작품속 여인은
 sloping hills의 풍경을 배경으로
 전신을 드러내 자태를 뽐내고 있어요.
하얀 레이스베일을 무릎까지 늘어뜨리고
왼속에는 접은 부채를 들고 있어요.



당시 귀족사회와 궁정생활속에는
 퇴폐가 만연해 있었어요.
이 여인 역시 방탕한 사생활로 유명했어요.
두터운 화장과 관객을 직시하는 
시선만으로도 미루어 짐작할수 있어요.
그녀는 이 초상화를 제작하고 3년뒤
43세의 나이로 사망했어요.



고야는 배경이 되는 작은집과 나무들은
 넓고 거친붓질로 얕게, 검은 드레스와 금빛 자수는
 세심하고 빠른 붓질로 두텁게 채색하여
표현주의를 연상시키는 작품을 완성했어요.














Francisco José de Goya
프란시스코 호세 데 고야
 (Spanish, 1746 - 1828)
<Pygmalion and Galatea, 1812 - 1820>
20.5 × 14.1 cm/Drawing
 Brush and sepia wash
*At top right, numbered 90
 in sepia ink by Goya,
 40 in black ink by his son Javier.
(Not currently on view)






*the mythological story of Pygmalion

여성을 혐오하여 독신으로 살던  그리스 신화속

 키프로스섬의 피그말리온은 대신 
상아로 실물크기의 여인상을 조각했어요.
뛰어난 조각실력을 갖춘데다 전심을 다하다보니
 이상적인 아름다움을 갖춘 작품이 탄생했어요.

 왕은 조각에 말을 걸고 갈라테이아란 애칭을 

붙이면서 정말 사랑에 빠지게 돼요.
Galatea는 '젖빛여인;she who is milk-white'
이라는 뜻의 신화속 바다요정의 이름이예요.


Every night he prayed to Venus that
 he might have a wife as beautiful as
 the image he had created.


 조각상이 생명을 가진 여인이 되길 

내심 간절히 기도하던 왕은,
아프로디테 축제일에 조각상같은 여인을
 아내로 삼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어요 :)
이를 헤아린 Aphrodite는 조각에 생명을 불어넣었고
마침내 왕은 인간이된 갈라테이아와 결혼을 했어요.

















Jean-Baptiste Raguenet 
장 밥티스 라그네
(French, 1715 - 1793)
<A View of Paris with the Ile de la Cité 1763>
Oil on canvas/ 46 x 84.5 cm
Signed and dated, bottom center, 
on boat: "Raguenet . 1763 ."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South Pavilion, Gallery S112







the Seine River로 가는 선박에 화물이 가득하고
들어온 배는 닻을 내려 하적하느라 부산해요.
1700년대 파리는 북적대는 상업의 중심지로
상인들이 성업중인 이런 광경이 흔했다고 해요.

오른쪽에 보이는게  the Pont Neuf 퐁네프다리이고

다리 뒷편 삼각지가 the Ile de la Cité 시테섬이예요.


화가는 특히 파리의 전경을 탁트인 시야로 
드넓게 펼쳐진 지평선위에 담은 그림에 능했고,
본인이 가게를 운영하며 그림을 직접 판매했어요.















Odilon Redon
오딜롱 르동
 (French, 1840 - 1916)
< Baronne de Domecy,about 1900>
Drawing/ Pastel and graphite/ 61 × 42.4 cm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South Pavilion, Gallery S206





 르동이 후원자이자 친구였던 남작의

 아내를 그린  초상화예요.
육체적, 정신적으로 속세를 초월한듯한
 표정으로 한곳을 응시하고 있어요.
남작부인의 지위를 던저버리고 
몽상에 빠진듯한 느낌을 줘요.
혹은 최면에 걸린것 같기도 하죠.



르동은 바닷속 세계에 관심이 많았어요. 
푸른바탕에 초록과 보라가 어우러져
말로 쉽게 표현하기 힘든 색상이 탄생했어요.
깊이를 알수 없는 심해저를 연상시켜요.






마치 그을린 살갗같은 재질의 종이에 
섬세한 연필랜더링으로 표현한
 얼굴은 단조로운 색상인 반면,

그녀가 착용한 의상은 빨강. 파랑의 
파스텔로 두텁게 칠해져 있어요.
또 배경은 온갖 미묘한 색으로 화려하고 
현실세계에는 없을것만같은 꽃들이 나부껴요.
  




상세한 묘사를 생략한 식물들은 

왠지 환각을 일으키게 할것 같아요.
과연 이 꽃들이 착각과, 상상의 
산물에 불과한건지 알수는 없지만
자켓의 푸른빛이 꽃에 빨려들어 번져가는것처럼 
배경과 인물이 하나되고 있어요.





Man Ray 

만 레이
(American, 1890 - 1976)
<Butterflies 1935>
Carbro print/ 23.5 × 28.6 cm
© Man Ray Trust ARS-ADAGP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West Pavilion, Gallery W005




















Sebastiano Ricci 
세바스티아노 리치
(Italian, 1659 - 1734)
<Tarquin the Elder Consulting 
Attius Navius, about 1690>
Oil on canvas/ 162.6 × 138.4 cm
Currently on view at: Getty Center, 
Museum East Pavilion, Sketching Gallery





기원전 290년 , 로마의 왕 타르퀴니우스

(Tarquin;king of Rome)와
 관련된 일화를 재구성했어요
거대하게 표현된 두 주인공의 신체는
표정과 감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전달해요.

노인은 점쟁이(fortuneteller)이며,
미세한 그늘에 가려진 엄마와 아이는 리치의
전형적인 모티프로 자주 등장시킨 소재예요.

 Roman Baroque로마 바로크 특유의
인상적인 빛과 색상을 선보이며,
천정화로 유명한 지오반니 바티스타 가울리
(Giovanni Battista Gaulli)의 강렬한 표현양식을 
적극 수용해 의상과 배경이 되는 하늘을 
대담한 색채로 표현하고 있어요.













Vincent van Gogh 
빈센트 반 고흐
(Dutch, 1853 - 1890)
<Portrait of Joseph Roulin 1888>
-우편배달부 조셉 룰랭의 초상
Reed and quill pen and
brown ink, over black chalk
Drawing/ 32.1 × 24.4 cm 





고흐는  같이  술도 
자주마시고, 귀를 잘라

병원에 입원했을때 정성껏 돌봐준 절친 
조셉 룰랭을 이렇게 표현했어요.
"A good soul and so wise and 
so full of feeling and so trustful"
마을사람들이 고흐를 쫒아내려할때도
룰랭씨 가족들은 따뜻하게 대해줬다고 해요:)




아를에 머물때 그를 수차례 그렸는데 

페인팅 6점, 드로잉 3점정도가 전해지며,
이 작품은 3번째로 그린 드로잉이예요.
(in Arles: 1888 -1889)




정면부를 흉부까지만 확대해 

힘있는 선으로  안면구조와 수룩한
 수염, 비뚤어진 코를 묘사했어요.




코트와 모자는  reed pen을 사용한 
어둡고 두꺼운 선들로 생동감을 부여했고, 
 깃펜(quill pen)으로 마치 조각보처럼 배경을 
뒤덮어 긴장감을 형성하는 교차선들도 
  묘한  에너지를 내뿜고 있어요.








Jean-Auguste-Dominique Ingres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French, 1780 - 1867)

<The Duke of Alba Receiving 
the Pope's Blessing in the Cathedral of
 Sainte-Gudule, Brussels ,1815>
Pen and brown ink, and brown wash,
 heightened with white gouache,
 with black and red chalk and graphite
Drawing/ 43 × 52.9 cm 





앵그르는 19세기 프랑스 고전주의를 대표하며

Edgar Degas가 특히  존경을 표한 화가예요.

The third Duke of Alba가 교황의 승인을 받은후,  

이를 기념하기 위해 The fourteenth Duke of Alba이
1815년  앵그르에게 그림을 주문했어요.
이 작품은 주문자의 최종승인을 받기위해,
또는 프리젠테이션용으로 미리 완성한거예요.
작품제작에는 오랜 시간이 소요됐어요.


2차세계 대전당시 독일공군 총사령관 헤르만 괴링
(Hermann Goering)이 작품을 손에 넣었지만 ,
전쟁 종식후 앵그르 미술관이 돌려받았다고 해요.
The Musée Ingres
 (Ingres Museum/in Montauban, France)











Jean-Auguste-Dominique Ingres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
(French, 1780 - 1867)
<Madame Moitessier, 1851>
Drawings/ 45.7 x 33.7 cm
Graphite and white chalk
Not currently on view





앵그르는 무아테시에 부인을 모델로한 초상화로

 4점의 오일페인팅과 수많은 드로잉을 그렸어요.
이작품은 6점의 습작이 더 있어요.


그녀를 둘러싼 꽃은 기본적 윤곽만 드러나고
얼굴표정에선 아무런  감정도 읽을수 없어요.
하지만 고대 대리석 조각상처럼 균형잡힌 비율로
형상화하며 부드럽고 우아한 인상을 줘요.


Edgar Degas, a great admirer of 
Ingres, once owned this drawing :)














Jean-Baptiste-Camille Corot 
장 밥티스트 카미유 코로
(French, 1796 - 1875)
<Italian Landscape, about 1835>
(Site d'Italie, Soleil Levant)
 Oil on canvas/ 63.5 × 101.3 cm








게티미술관이 1984년부터 소장한 이그림은
코로가 이태리 여행중에 남긴 드로잉을
바탕으로, 기억을 종합해 그린 작품이예요.
 이상적인 풍경을 그린 프랑스화가
클로드 로랭(Claude Lorrain)의 화풍을 따랐어요.
1839년 살롱전에 선보인 
<Landscape with Lake and Boatman>도 
같은 방식으로 제작됐어요.




아침에 비치는 황금빛 햇살에 일광욕을 하며

소작농들은 신나게 노래하며 춤추고, 
소들이 얕은 물살을 헤치며 걷고 있어요.
유토피아적인 순수상태의 자연이 펼쳐지지만
멀리 희미하게나마 근대건축물이 보여요.
Lorrain과 마찬가지로  Corot 
고대와 근현대 문화의 공존과 조화를
서정적이고 아름답게 표현하려 했어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