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7. 22.

吴冠中 / Wu Guanzhong / 우관중 (5.白桦 흰색자작나무)



吴冠中 
 Wu Guanzhong 
 (우관중ㅣ1919~2010ㅣ90岁)
   现代中国绘画的代表性画家,
  也是中国现代美术教育家.



<白桦林>





1981년 여름. 우관중은 신장(新疆)
북쪽에 위치한 啊勒泰(아러타이)를 방문했어요. 
강연이 잡혀있고, 그림도 그릴 목적이였어요.
이틀반동안 차로 끝없이 달리는동안
마치 달에 착륙한 느낌이었대요.
황량한 사막과 유전지역(油田地区) 가운데
가끔 만나는 낙타떼들만이
활기와 재미를 느끼께 해줬어요.






그러다 오아시스에 도착했어요.
깊은 산속에서 흘러나온 물줄기가 강을
이루고, 양쪽에 숲이 우거져 있었어요.
이곳이 바로 찾아헤맨 백화림白桦林이예요.






<白桦 1991年作>




백화白桦는 하얗고 길고 가느다란
몸을 가진 나무예요. 그래서 소녀에 비유
하기도 해요. 물가의 깨끗한 곳에서 자라며
부드러운 가지는 아래로 드리워져 있어요.



흑백이 어우러진 그림속에
시선을 끄는 붉은(주홍) 띠가 보이죠.
이것은 곧 껍질에서 떨어져 나갈
나무의 상처예요.

(우관중의 표현에 의하면:)
사람들은 모질게도 그 껍질을
뗄감이나 신발안창으로 사용하고,
재밌게 연애편지를 쓰기도 해요.


본래 백화껍질이 하얗고 얇은 종이처럼
벗겨지기 때문에 명함으로도 쓰이고,
연인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전하는 낭만적인 나무예요.
그 성분이 대부분 기름으로 되어있어
오래오래 썩지않는다고 해요. 



나무의 몸체에는 하염없이 어딘가
주시하고 있는듯한, 또는 부릅뜨고
날카롭게 보는듯한 검은 눈들이 있죠.

우관중은 이 눈이 고운 눈꺼풀을 위로 뜨고
부드럽고 온화하게 추파를 던지고 있는거라고
 느꼈어요. 관심을 끌기위해 은근히 보내는
시선들로 가득한 백화숲에 들어서면
소근소근 웃음소리도 들릴지 모른다며.. :)

(모두 자서전에 있는 표현들이예요.
그의 작품을 좋아했지만, 책을 본후
더 빠져들게 됐어요. 이젠 볼수 없게된
화가가 생전작품에 대해 진솔하게 쓴
글들이 전 참 소중하게 느껴져요.)







다시 啊勒泰(아러타이)로 돌아와서..
백화숲은 평소 소박하고 단정한 흰색이며
신비로운 분위기로 가득한데,
가을이 되면 잎이 황금빛으로 물들어요.
휜색가지와 뚜렷한 대비를 이루는 잎들은
더욱 선명한 조화를 형성하여
많은 이들이 탄복하고 감탄하죠.


그럼 계절마다 옷을 갈아입는
백화, 백화숲을 담은 작품들을
감상하면서 마칠께요 :)




69×49cm





 < 白桦 >
保利2015春拍 成交价920万元

<阿尔泰的白桦树>









<白桦> 1985年作
<白桦林> 1996年
香港佳士得 홍콩 크리스티

(5,060,000港币)





 < 白桦 >
60cm×97cm

<白桦林>








<白桦树>
大芬拍卖会 成交180万(拍出72万)




<白桦林>
<白桦林> 2003年







▶白桦树
 水墨 设色 纸本/ 68.5×68.5c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