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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o Expressionism
신표현주의(1970~80`s)
-The new wild ones,
Neue Wilden,New Fauves
Jean-Michel Basquiat
장미셸 바스키아
<Crown, 1983>
장미셸 바스키아
<Crown, 1983>
Series: Crown
Genre: figurative
acrylic, ink on paper
50.8 x 73.7 cm
Neo-Expressionism
Genre: figurative
acrylic, ink on paper
50.8 x 73.7 cm
Neo-Expressionism
1970년대를 지배하던 미니멀리즘(minimal)과
개념미술(Conceptual art)에 대한 반동으로,
전통회화 본연의 모습을 되찾으려는
의식이 꿈틀대기 시작했어요.
과도하게 형상을 제거한 모더니즘과
형식이란 틀에 갖힌 추상회화로부터
형상과 회화로의 회귀는,
예술성을 회복하고 대중과 소통하려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의 전환을 의미해요.
추상의 국제적 흐름에 동조하지 않으며,
민족적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표현주의를 소환했던 보수적 경향의
독일 신표현주의 구상화가들을 일컬어
Neue Wilden(새로운 야만인)이라고 해요.
이들은 특징적으로 강렬한 이미지와
양식을 파괴하는 다양한시도를 보여요.
(대표작가 안젤름키퍼는 다음편에 소개할께요:)
* a reaction against conceptual art
and minimal art of the 1970s.
* a style of late-modernist or
early-postmodern painting and sculpture.
캔버스에 대상을 묘사하고
조각의 구체적 형상을 완성하는 등
전통미술제작방식을 따르지만,
구성과 구도에 있어서는
규범과 질서의 이성적 전통을 부정하고
고대신화나 소설등에서 얻은 영감을
개인적이고 모호한 메세지나 혹은
보편적 은유와 암시로 전달하는 경향을 보여요.
신문헤드라인이나 연금술, 초현실적인 꿈,
종교에 대한 관심에서 출발하여
성적인 이미지나 사회비판적이고
금기시된 풍자를 내포하기도 해요.
선명한 색을 사용한 힘있는 붓터치로
반항적 형상을 구축하거나,
부자연스런 색배치로 격렬한 감정을 표출하고,
거대한 화면에 금속, 꽃, 재, 흙, 지푸라기등
다양한 오브제를 활용해 조형적인 느낌을
자아내는 작품도 있어요.
신표현주의자들은 여러가지 측면에서
비평가들로부터 냉혹한 평가를 받으며
오히려 주목받기도 했는데,
오히려 주목받기도 했는데,
그중 시장친화적인 요소를 꼽을수 있어요.
이전의 가시성과 보존성을 상실한
개념미술,행위예술이 판매를 포기해야했다면,
이에 반해 새롭게 부상한 신표현주의작가들은
작품판매와 언론활동, 큐레이팅에
매우 적극적이었어요.
1980년대는 현대미술, 특히
뉴욕의 미술시장이 급부상했어요.
최고의 경제호황을 누리던 일본인들도
예술품컬렉팅에 열을 올렸죠.
줄리앙 슈나벨, 데이비드살르 ,바스키아등 많은
작가들이 하루아침에 스타로 떠올랐고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어요.
이들을 키워낸 유명딜러들중 현재까지
자신의 이름을 내건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비록 떠올랐던 스타작가와 일본은
90년대초 시장의 위기로 가라앉았지만)
당시 신표현주의는 미술계의 주관심사였어요.
독일,이탈리아등 새로운 경향의
미술을 지칭하는 용어로 통용되었고,
더불어 미국미술이 선점하던 시장이
해체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나라별 대표작가 리스트예요.
<Germany>
Georg Baselitz 게로르크 바젤리츠
Anselm Kiefer 안젤름 키퍼
Jörg Immendorff
A.R. Penck
Markus Lüpertz
Peter Robert Keil
Rainer Fetting
Salomé
Elvira Bach
Peter Angermann
<Italy>
-Transavantgarde
Francesco Clemente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Sandro Chia 산드로 키아
Enzo Cucchi
Mimmo Paladino
<United States>
Ida Applebroog
Leonard Baskin
Philip Guston
Michael Hafftka
Ouattara Watts
Joe Boudreau
Chuck Connelly
Norris Embry
Marcus Jansen
Eric Fischl
Leon Golub
Nabil Kanso
Noel Rockmore
David Salle 데이비드 살레
Julian Schnabel 쥴리언 슈나벨
Jean-Michel Basquiat장미셸 바스키아
Jean-Michel Basquiat장미셸 바스키아
Sammy thrashLife
Elizabeth Murray
Robert Colescott
Kevin Larmee
<France>
Figuration Libre
Rémi Blanchard
François Boisrond
Robert Combas
Hervé Di Rosa
<United Kingdom>
David Hockney
Frank Auerbach
Peter Howson
Leon Kossoff
<Poland>
Ludwik Konarzewski-junior
Wilhelm Sasnal
<India>
Bhupen Khakhar
Ebenezer Sunder Singh
<Spain>
Miquel Barceló
Antonio Peris carbonell
Jorge Rando
<Australia>
Davida Allen
Peter Booth
Kevin Connor
Brett Whiteley
<Austria> Maria Lassnig
<Iraq> Ahmed Al Safi
<South Africa>Marlene Dumas
<Venezuela> Pedro Sandoval
<Brazil> Rodrigo Franzão
<Mexico> Julio Galán
<Cuba> Pablo Carreno
<Sweden> Daniel Jouseff
(b.1938 Germany)
게오르크 바젤리츠
<Big Night Down the Drain,1963>
Neo-Expressionism
63년 첫 개인전에서는 외설적인
작품2점이 경찰에 압수되기도 했는데,
작품2점이 경찰에 압수되기도 했는데,
이작품이 그중 하나예요.
Georg Baselitz
게오르크 바젤리츠
<The Gleaner/Die Ährenleserin 1978>
Oil and tempera on canvas
330.1 x 249.9 cm
Neo-Expressionism
Solomon R. Guggenheim Museum, NY
그는 독일 신표현주의의 선구자로,
회화의 전성기를 이끌었으며, 69년부터
거꾸로 그림을 거는 화가로 알려져있어요.
회화는 그자체로서 존재한다는 이념하에
관습을 부정하고 관행에 저항하여
풍경과 정물, 누드나 초상화를 뒤집어,
대상이 가진 본래 의미에 대한
자유로운 해석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어요.
David Salle
데이비드 살르
(b. 1952)
<Comedy 1995>
Oil and acrylic on canvas
244.5 x 366 cm
Neo-Expressionism
Solomon R. Guggenheim Museum, NY
(Purchased with funds 1996)
Julian Schnabel
줄리안 슈나벨
<Untitled (Muchas Gracias por las Insiables)>
c.1975 /Neo-Expressionism
1976년 메리분 갤러리✏Mary Boone Gallery의
개인전을 통해 주목받기 시작했어요.
동물가죽이나 뿔, 금속,깨진도자기, 직물등
다양한재료를 활용한 웅대한 규모의
실험적이고 대담한 작품을 만들어냈어요.
또한 그는 화가이자 영화감독이예요.
특히 1996년 Jean-Michel Basquiat의 생을 담은
전기영화 《바스키아 Basquiat》가 유명하죠.
07년에는 칸영화제에서 감독상도 수상했어요.
경매에 나와서 소개한적이 있어요~
Francesco Clemente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b. 1952)
<Scissors and Butterflies 1999 >
Oil on linen
233.7 x 233.7 cm
Neo-Expressionism
Solomon R. Guggenheim Museum, NY
(Anonymous gift, 1999)
Francesco Clemente
프란체스코 클레멘테
<Furniture 1983>
Style: Transavantgarde
Genre: symbolic painting
Transavantgarde(트랜스아방가르드)는
1980년대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신표현주의 유사경향을 지칭하여,
이탈리아의 평론가인 올리바
Achille Bonito Oliva가 만들어낸 용어예요.
대표작가인 산드로 키아(Sandro Chia),
프란체스코 클레멘테(Francesco Clemente)
엔초 쿠키(Enzo Cucchi)를 소위 '3C'라고 해요.
Sandro Chia 산드로 키아
< Almost a kiss 3, 2009>
예술의 전당(2015.07~10.04)에서
국내최초로 산드로 키아의 전시
<✏환상과 신화展>이 진행됐었어요.
여기까지 독일작가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표현주의와 신표현주의를 나름대로 정의했어요.
옛날부터 작가들은 미술시장과 비평가들이
구분하는 사조나 운동movemen안에 갖히는걸
싫어했지만, 저처럼 연구하고 이해해야하는
입장에서는 그런과정이 필요하고,도움이 돼요:)